200주년1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 탄생 200주년의 삶과 철학적 여정 출간 경상북도 월성군 현곡면 가정리에서 출생한 몰락한 양반 가문의 자손이었다. 그의 가문은 통덕랑 품계 이후 벼슬을 잃고 쇠락했지만, 부친 최옥(崔鋈)과 재가한 어머니 한씨(韓氏) 사이에서 태어난 서자(庶子)나 다름없는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어릴 적부터 한학을 배울 수 있었다. 1859년, 오랜 유랑 생활과 처가살이를 마치고 그는 고향인 용담으로 돌아와 정착하였다. 그리고 1년 뒤, 1860년 음력 4월 5일에 '천사문답(天師問答)'이라 불리는 특별한 체험으로, 그 결과 그는 민중의 구원을 위한 새로운 사상, 즉 동학을 창시하게 되었다. 동학은 남자와 여자, 귀하고 천함의 차별을 두지 않았다. 이후 민중의 의식 변화와 사회 개혁의 기폭제가 되었으며, 조선 후기의 불안정한 정치·사회적 상황 속에서 희망을 제공했.. 2024.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