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여명이 천왕봉을 감싸 안고 은은하게 빛난다.
지리산의 품은 마치 대지의 심장이 뛰는 것처럼 따뜻합니다.
발아래 하늘 운해는 끝없이 바다처럼 흩어져 있고,
그 위로 솟아오르는 태양은 햇살처럼 고요히 다가옵니다.
마지막 숨결을 느끼듯 바람 속에서 춤을 추며 산을 어루만지는 운해는
제 옷깃 사이로 스며들었습니다.
올백닷컴 [문화예술교육 플랫폼] All100.COM
[출처] All100.KR | 올백(All100) 뉴스 팀
'올백뉴스 > [문화공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화공감] 해외 공연 ‘삶의 형태들’ 및 ‘마/더스’ 유럽 화제작 무용 퍼포먼스 2작품 상연 (0) | 2024.11.24 |
---|---|
[문화공감] [시] 억새풀 꽃씨 (0) | 2024.11.19 |
[문화공감] 포항 구룡포 해양미식축제 ‘마켓피어나인’ 아라광장에서 12월 15일까지 열려 (1) | 2024.11.06 |
[문화공감] 제14회 국제 '2인무 페스티벌' 아시아 5개국을 잇는 무용 페스티벌 11월 6일 개막 (0) | 2024.11.06 |
[문화공감] 세계적인 양금 공연 펼치는 ‘제17회 세계양금축제 in 서울’ 11월 3일 개최 (0) | 2024.1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