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여명이 천왕봉을 감싸 안고 은은하게 빛난다.
지리산의 품은 마치 대지의 심장이 뛰는 것처럼 따뜻합니다.
발아래 하늘 운해는 끝없이 바다처럼 흩어져 있고,
그 위로 솟아오르는 태양은 햇살처럼 고요히 다가옵니다.
마지막 숨결을 느끼듯 바람 속에서 춤을 추며 산을 어루만지는 운해는
제 옷깃 사이로 스며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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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ll100.KR | 올백(All100) 뉴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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